윤다영이 이채영의 과거 폭로를 빌미로 일자리를 요구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서는 차서준(이시강 분) 집에 한유라(이채영)의 과거를 다 알고 있는 박나영(윤다영)이 기다리고 앴었다.
이날 박나영은 "한유라가 가족들에게 장녀답게 참 잘했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한유라는 "내가 외동이니까 장녀, 장남 노릇을 했다"고 둘러댔다. 차서준이 자리를 비우자 박나영은 한유라에게 "외동이라니. 어디까지 속이고 결혼 한 거야?"라며 자신의 요구사항을 말했다.
한유라는 당황해하며 "도대체 원하는 게 뭐야?"라고 묻자, 박나영은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한유라는 "당장 일자리를 어떻게 구해. 일단은 기다리고 있어. 알아보고 연락할게"라며 수습하려 들었다. 하지만, 박나영은 단호한 표정으로 "아니, 나 더 이상은 못 기다려. 내일까지야. 유라야 니일은 니가 알아서 해야지"라며 과거 한유라가 비아냥대며 쏟았던 독설을 똑같이 퍼부어주며 자리를 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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