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시흥장현지구 내 상업용지 5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필지당 면적은 1497~2669㎡이고 공급 예정 금액은 1㎡당 496만~535만원 수준이다. 필지에 따라 건폐율 70%, 용적률 500~700%가 적용된다.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흥장현지구는 총면적 294만㎡, 수용인구 4만8000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시흥시청과 서해선,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 등 지하철 노선 3곳이 인근에 있다.
대금은 2년간 유이자로 분할 납부할 수 있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해 낼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2.3%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15일 입찰 신청 및 개찰이, 21~28일 계약체결이 이뤄진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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