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기숙사인 안암학사에 거주하는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감염이 확인된 학생의 룸메이트다.
학교 측은 이날 오후 기숙사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소독 조치 등을 하기로 했다.
이로써 고려대의 이번 주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전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은 교내 밴드 동아리 소속으로, 연습과 공연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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