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벤처기업 64% "코로나 피해 1년 넘길 것"

입력 2020-12-02 17:47   수정 2020-12-03 01:59

중소벤처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피해가 1년 이상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319개를 대상으로 한 경영실태 조사에서 63.8%가 ‘코로나19 피해가 1년 이상 장기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2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런 내용이 담긴 ‘중소벤처기업 현장조사 브리프’를 이날 발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의 94.4%가 코로나19의 직간접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피해 유형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내수 부진(48.8%) △해외시장 수요 감소(24.9%) △자사·위탁공장 생산 차질(12.0%) 순이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1년 이상’ 장기화할 것이라는 응답(63.8%)은 지난 1분기(2.9%) 대비 60.9%포인트 급증했다.

올 4분기 매출은 조사기업의 91.7%가 작년 동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대상 기업의 8.3%는 4분기 매출이 늘 것으로 봤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