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을 위해 와디즈는 의류 생산 플랫폼 ‘파이(FAAI)’,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과 손잡았다. 파이는 패션 디자이너와 봉제공장을 연결해 의류 생산을 대행하는 플랫폼이다.
패션 메이커 랩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는 봉제공장 연결 등 의류 제작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신제품 출시를 위한 인증 수수료 등도 할인받을 수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크라우드 펀딩은 선주문을 통해 수요를 예측할 수 있고 재고 부담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창업자에게 유리한 판매 방식”이라며 “와디즈에서 패션·잡화 펀딩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 메이커 랩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내년 1월께 펀딩을 시작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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