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수근, "이경규한테 안 어울리는 게 팀"... 2인1조 대삼치 낚시 도전

입력 2020-12-03 21:50   수정 2020-12-03 21:52

'도시어부2'(사진=채널 A)

'도시어부2' 대삼치 확보를 위해 도시어부들이 팀대항을 펼쳤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0회에서는 심수창과 이대형이 게스트로 출격하는 가운데, 경주에서 대삼치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낚시에 앞서 심수창은 "누구한테 맞은 것 같다. 전지훈련 온 느낌"이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체력 소모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도 "이길 자신은 있다"라며 승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인1조 팀전으로 열린 이날 낚시는 이덕화와 김준현, 지상렬과 이태곤, 심수창과 이대형, 이경규와 이수근이 짝을 이뤄 대결을 펼쳤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이덕화는 "오늘은 준현이의 날"이라며 파트너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이경규와 한팀이 된 이수근은 "경규 선배님에게 제일 안 어울리는 단어가 '팀'"이라며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낚시에 임했다.

이같은 마음을 아는지 이경규는 "용왕의 첫째 아들, 둘째 아들이다!"라며 대삼치를 잡기 위한 뜨거운 욕망을 드러내며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해 이경규와 이수근의 호흡이 과연 어땠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이태곤에게 심상치 않은 입질이 찾아왔다. 이태곤은 "이거 뭐야? 이렇게 칠 수가 있나, 이거?"라며 그동안 본적 없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높인다.

이태곤의 낚싯대에서 묵직한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바닷속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고,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면서 기대에 가득 찬 열띤 응원이 펼쳐졌다고 전해지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도시어부2'는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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