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그린뉴딜 정책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친환경 정책 등에 발맞춰 법무법인 화우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그룹을 출범시켰다.
화우는 기업들에 ESG 업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자문할 수 있는 ESG그룹을 지난 1일자로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인권·노동 분야 전문가인 박상훈 대표변호사가 그룹장을 맡는다.
환경·노동·정보인권·녹색금융·부패방지·컨플라이언스 등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원일, 한상구, 이광욱, 이근우, 조준오 변호사와 신승국, 박성욱, 이소연 미국변호사 등도 ESG그룹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화우는 지난 1일 ESG그룹 출범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전략 전문기관인 ㈜에코앤파트너스와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법률과 ESG 전문성을 결합시키고, 그린뉴딜과 RE100(재생에너지 100%) 등 탄소중립 관련 국내 최초의 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상훈 대표변호사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이 시사하는 것처럼 ESG가 빠르게 주류화되고 있다"며 "화우는 에코앤파트너스와 함께 ESG 실무 전문성과 법률자문 서비스를 융합시켜 고객의 혁신과 리스크관리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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