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하얀밤 마을 참사-연쇄 예고 살인…과거와 현재 잇는 '연결고리' 3

입력 2020-12-04 09:01   수정 2020-12-04 09:02

낮과 밤 (사진=tvN)


‘낮과 밤’이 28년 전의 하얀밤 마을 참사와 현재의 연쇄 예고 살인을 잇는 연결고리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치솟게 하고 있다.

방송 첫 주부터 긴장 넘치는 미스터리와 휘몰아친 전개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센세이셔널한 추리극의 탄생을 알린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방송 단 2회 만에 남궁민(도정우 역)이 예고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특히 28년 전 일어난 하얀밤 마을 참사와 현재 발생한 연쇄 예고 살인의 연관성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추리 욕구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이 특수팀에 빙의해 알아낸 두 사건의 연결고리를 짚어본다.

▲ 광기 어린 의문의 죽음들

‘낮과 밤’ 첫 회는 오프닝부터 강렬했다. 하얀밤 마을 주민들은 서로를 죽이고 자해했다. 불길에 휩싸이고 피로 물든 마을은 충격 그 자체였다. 이처럼 끔찍한 참사가 일어나고 28년 후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다. 자살로 위장된 연쇄 예고 살인이 벌어진 것. 특히 두 사건 사이에 기묘한 공통점이 발견돼 흥미를 높였다. 사망자들 모두 죽음을 피하려는 본능이 결여됐고, 약에 취한 듯 광기 어린 행동들을 벌였으며 죽기 직전 미소를 띠우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28년 전 벌어진 하얀밤 마을 참사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연쇄 예고 살인이 연결되어 있다고 추측하며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 이청아의 기억-남궁민과의 관계

무엇보다 도정우(남궁민 분)와 제이미(이청아 분)가 하얀밤 마을 참사 현장에 있었던 세 명의 어린 아이 중 한명이 아닐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세 명의 어린 아이들은 마을 주민들이 서로를 살육하는 와중에도 되레 아무렇지 않은 듯 겁에 질린 어른을 다독이는 등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2회, FBI 출신 파견 수사관 제이미가 하얀밤 마을 참사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도정우는 과거에서부터 제이미를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아직 밝혀지지 않은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고조된 상황이다. 과연 제이미가 어떤 이유로 하얀밤 마을 참사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인지, 나아가 도정우는 과거에서부터 제이미를 알고 있던 것인지 이들의 관계에도 궁금증이 높아진다.

▲ 하얀밤 마을과 백야재단(feat. 김설현 父 김창완)

시청자들이 찾아낸 연결고리는 하나 더 있다. 28년 전 하얀밤 마을과 현재 활동하는 백야재단이 그것이다. 하얀밤을 한자로 표기하면 백야다. 시청자들은 이름에서부터 마을과 재단이 긴밀한 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예측하며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해 공혜원(김설현 분)의 아버지인 공일도(김창완 분)를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공일도가 연구원 소장이고 그의 집에 연구소 앞에서 찍은 사진이 있어 정체에 의심을 품기 시작한 것. 더욱이 2회 엔딩에서 도정우가 예고 살인 피해자들과 백야재단의 손민호(최진호 분), 그리고 공혜원, 공일도의 사진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봐 이들이 어떻게 얽혀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에 ‘낮과 밤’ 측은 “28년 전 벌어진 하얀밤 마을 참사와 연쇄 예고 살인의 연관성이 하나씩 밝혀지며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고 전하며 “특히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의 관계, 두 사건의 연관성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갈 예정이니 향후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낮과 밤’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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