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가 더해지는 경우 관심은 더욱 뜨겁다. 인지도에 걸맞은 우수한 시공능력과 함께 교통?교육?생활 등 각종 인프라를 누릴 핵심 입지에 주거복합단지를 선보이면서,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어서다.
예컨대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우건설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19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A는 올해 10월 11억2000만원에 거래돼 1년(‘19년 10월~’20년 10월)만에 약 2억5500만원(8억6500→11억2000만원)이 올랐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분양 당시(‘16년) 대구 수성구에 분양 예정인 주거복합단지는 이 단지가 유일 했으며, 2008년 이후 8년만에 분양하는 대형 브랜드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도 2호선 범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에 대구지방법원, 대구고등검찰청 등이 인접하고 쇼핑시설, 명문 수성 학군 등이 모여있는 우수한 입지적 환경을 갖췄다. 이 단지는 부동산114 기준 현재 수성구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자랑한다.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두드러진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6월 GS건설이 대구 달서구에서 분양한 ‘대구용산자이’는 1순위 평균 11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대구지하철도 2호선 용산역,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며, 대구시청 신청사 개발호재도 품고 있다.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교육시설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고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393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19실, 지상 1~2층에는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이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죽전역 일대는 약 7000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감삼’이 1순위 평균 32.6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며 주목 받은 바 있어 후속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입지적 여건도 우수하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이 노선들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죽전역 서편에 5, 6번 출구 설치 공사가 현재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중 6번 출구가 설치되면 단지에서 약 200m 거리로 접근이 가능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이밖에 달구벌대로가 인접해 성서IC, 남대구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내년 개통 예정인 KTX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쉽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고속철도(KTX·SRT)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할 예정이어서 교통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며,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개발 호재도 있어 주변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이마트(감삼점), 홈플러스(성서점), 하나로마트(성서점) 등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고 CGV(대구죽전점)가 내년 6월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대구의료원이 가까워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대구장동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경암중, 원화중, 원화여고, 상서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다. 또한 단지 인근에 장기공원, 두류공원, 학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이 들어서는 죽전역 일대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희소한 데다 인근으로 교통망과 편의시설, 교육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향후 죽전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이전 호재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완공 후에는 대구의 행정 중심지로서 지역 가치 역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전용면적 84㎡)과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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