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임윤아, 3년 만에 안방 복귀 어떨까

입력 2020-12-04 14:31   수정 2020-12-04 14:32



임윤아가 '허쉬'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임윤아는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에서 매일한국 인턴 기자 '이지수'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이번 작품에서 임윤아가 연기할 이지수는 면접장에서 '밥은 펜보다 강하다'라는 소신 발언으로 매일한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신개념 청춘이자, 가족의 일상을 뒤흔든 한 사건 때문에 가슴 한구석에 응어리를 안고 살아가는 비밀스러운 인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야기하며 극을 이끈다.

특히 임윤아가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은 2017년 '왕은 사랑한다' 이후 3년만으로, 지난해 첫 스크린 주연작 '엑시트'로 연기와 흥행 모두 잡는데 성공, 많은 작품들의 러브콜 세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허쉬'에서 선보일 임윤아의 모습에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또한 임윤아는 이미 공개된 '허쉬'의 메인 티저 영상에서 안정적인 톤과 정확한 딕션은 물론 새로운 스타일의 단발머리에, 올겨울 히트 예감 인턴룩까지 기자로 완벽 변신해 화제를 끌고 있어 '허쉬'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그동안 배우로서 끊임없는 변신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차근차근 넓혀 온 임윤아이기에 전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이번 도전 역시 기대를 모으며, 8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하는 황정민과는 또 어떤 색다른 호흡을 선보일지 역시 주요한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 분)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리며,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4일 밤 11시에 '허쉬: 쉿! 특종의 시작' 스페셜 0화가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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