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영동에 거주하는 40대와 50대 2명이 이날 오후 6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감염 사실이 확인된 제천 거주 50대(충북 411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 상태라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청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상당구 거주 A 씨(50대)로 이날 오전부터 인후통·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B 씨(70대)도 뒤늦게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씨는 제주도 여행 발 확진자의 접촉자인 충북 31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았다. 이후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를 해오다가 전날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음성지역 신규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50대이다. 이 확진자는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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