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톱10’ 파이널 무대 왕중왕전이 시작된다. 과연 왕좌에 앉을 틴에이저 싱어가 누가 될지 기대를 한껏 모은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전교톱10’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 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재능이 빛나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6개월 대장정의 마지막 순간, 왕중왕전이 시작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까지 6번의 경연에서 1위한 팀과 함께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4팀까지 총 10팀의 틴에이저 싱어들이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이들은 바로 파워 보컬 이나빈, 감성 보이스 문건희, 마음을 어루만지는 음색 박시연, 아름다운 화음의 정수 동화바다, 맑은 보이스 김미진, 환상적인 호흡 화개장터, 파워풀한 가창력 박은혜, 압도적인 쇼킹 성량 박희정,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보컬 장무진, 소울풀한 보이스 위재연이다.
한편 마지막 파이널 무대 왕중왕전은 이름하여 ‘왕좌 쟁탈전’이다. 총 10팀의 틴에이저 싱어 무대가 끝날 때 마다 현장에서 즉시 최종 점수가 공개돼 고득점을 얻은 단 한 팀만이 왕좌에 앉게 되는 방식. 그러니 왕좌에 앉더라도 실시간으로 1위가 변동되면 그 자리를 뺏기는, 살 떨리는 긴장감을 예고한다. 과연 마지막으로 왕좌에 앉게 될 틴에이저 싱어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왕중왕전인만큼 ‘가요톱10’ 역대 1위 곡으로만 경연을 펼친다는 전언. 이어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파워풀한 무대가 줄을 이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직접 편곡부터 작사까지 선보이는 틴에이저 싱어가 있는가 하면 이들의 엄청난 실력에 몸을 어찌 할 바를 모르는 연예인 판정단도 있다고 전해져 폭발적인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산들이 “왜 괴물들만 모아 놨어. 여기 너무 무서워”라며 틴에이저 실력에 연신 닭살 돋아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치솟는다.
이에 ‘전교톱10’ 제작진은 “2000여명의 틴에이어 싱어 중 예선, 본선, 패자부활전을 통해 10팀만이 남았다. 모든 관문을 통과해 살아남은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들이다. 왕중왕전에서 ‘전교톱10’의 레전드 무대가 경신 될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10대들이 부르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요즘애들의 옛날 가요쇼 ‘전교톱10’의 마지막 무대 왕중왕전은 오는 7일(월) 오후 8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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