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1명이 다중 이용시설인 헬스장을 다닌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여수시는 이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중랑구 확진자와 접촉자다.
여수 28번 확진자는 중랑구 확진자와 회사 동료다. 가족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여수 29번 확진자의 경우 중랑구 확진자가 들렀던 가게 직원이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사흘간 여수에 있는 헬스장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시는 헬스장을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했다. 재난 문자로 헬스장 이용자들에게 진단 검사를 받을 것도 통보한 상태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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