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개설된 기존 ‘3기 신도시 홈페이지’는 현재까지 19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했다. 25만명 넘는 국민들이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연락처, 관심지구 등을 등록하면 해당지구의 청약일정 3~4개월 전에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LH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홈페이지를 개편, 사전청약·교통계획·주택평면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와 진행 상황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종합정보포털’로 새로 마련해 운영한다.접속 주소는 기존 홈페이지와 같다.
구체적으로 ‘사전청약 안내’ 메뉴는 제도의 기본적인 취지와 청약방법, 자격조건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구성했다. LH 청약센터와 감정원의 청약홈 등 기존 청약 인프라와도 연계해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무엇이 달라지나’ 메뉴를 신설해 편리한 교통과 친환경, 스마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 3기 신도시가 추구하는 미래상과 주택의 유형 및 디자인을 미리 살펴볼 수 있게하고, 주요 정책과 고시, 관련법령 등 상세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생애 첫 나의 집’을 통해 신혼부부·생애최초 등의 다양한 주택을 빠르게 공급해 내 집 마련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려는 정부의 정책목표를 한눈에 담은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비대면 온택트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3기 신도시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전청약 등 꼭 필요한 정보가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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