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줄기세포 엑소좀의 탈모억제 및 상처개선 유전자 성분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엑소좀 내 마이크로 RNA는 세포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 발현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프로스테믹스는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엑소좀 등으로 신약 개발 추진 중이다. 또 인체 유래 줄기세포 엑소좀 등을 바탕으로 난치성 질환을 비롯한 탈모 및 관절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포간 신호전달 핵심물질로 부각되고 있는 엑소좀 miRNA는 대량 합성이 가능해, 의약과 식품 등 다양한 사업화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소좀이란 세포 간 정보전달을 위해 분비되는 50~200나노미터 크기의 작은 입자다. 단백질, 지질, 핵산(mRNA, miRNA), 대사 물질 등 생물학적 활성이 있는 다양한 물질들을 포함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