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 내주에는 하루에 9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관측했다.
나성웅 중앙방역대책본부 1부본부장은 7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과 여러 전문가 그룹의 수학적 모델링에 따르면 현재 추세가 유지될 경우 이번 주 550명에서 750명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할 전망"이라며 "다음 주에는 매일 9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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