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2020 MAMA’에서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세븐틴은 지난 6일 진행된 ‘2020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글로벌 페이보릿 퍼포머’, ‘노터블 어치브먼트 아티스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글로벌 페이보릿 퍼포머 상’을 수상한 세븐틴은 “작은 즐거움보다 큰 감동이 있는 퍼포먼스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캐럿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세븐틴을 포함한 K팝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팬사랑이 짙게 묻어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세븐틴은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가 느껴지는 ‘Left & Right’부터 화려함의 절정을 선보인 ‘HOME;RUN’ 무대까지 다채로운 분위기 속 오차 없는 칼군무와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몰입감을 더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처럼 완벽한 퍼포먼스로 전율을 선사한 세븐틴은 올해 미니 7집 ‘헹가래’로 발매 첫 주 판매량 109만 장을 단숨에 넘어서며 초동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연이어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도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 ‘더블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일본 두 번째 싱글 ‘舞い落ちる花びら(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로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해 일본 레코드 협회의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일본 미니 2집 ‘24H’는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첫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4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에서 K팝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향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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