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전국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LG하우시스는 지난 8일 경기도 광명시 ‘다솜지역아동센터’에서 ‘2020 행복한 공간 만들기 완공식’을 가졌다. 올해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내 돌봄 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지만 시설 대부분이 재정적 부담으로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회사는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개보수 공사의 시급성 및 노후화 상태를 고려해 경기도 1곳, 충청도 3곳, 경상도 3곳, 전라도 4곳 등 전국 총 11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했다. 이들 11곳의 바닥재 교체와 벽 도배 등 개보수 공사에 LG하우시스의 자재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다솜지역아동센터’는 2016년 설립돼 현재 초·중학생 약 3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이다. 센터 내부의 바닥재와 벽지가 많이 훼손돼 아이들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 이번에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김정숙 다솜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LG하우시스의 도움으로 새로 단장한 센터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 돌봄과 운영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주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우리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나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국내 대표 건축자재업체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계속 펼쳐오며 총 89개소의 아동·청소년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