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홀딩스 투자와 함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휴램프로'

입력 2020-12-08 14:50   수정 2020-12-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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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ICT그룹의 지주회사인 더존홀딩스는 올 하반기 3개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기술의 혁신성, 사업성을 높게 평가 받아 투자를 받은 3개의 스타트업은 휴램프로(서울), 지오비전(춘천), 리틀캣(충남)이다.

더존홀딩스는 작년 강원지역 ICT 분야 최초로 운영사에 선정되어 올 해부터 창업팀 발굴에 나섰으며, 상반기에는 2개의 기업을 선정하고 하반기에는 추가로 3개의 기업을 선정하는 성과를 냈다.

팁스(TIPS)는 국내 대표 민간주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문투자사 및 기업이 가능성이 엿보이는 스타트업 기업에 1~2억을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으로 매칭 지원을 최대 7억까지 하게 된다.

휴램프로는 인공지능 기반 인사노무관리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는 곳으로 공인노무사들이 머리를 맞대어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년 변화하는 법과 제도를 실시간으로 적용하여 적법하게 사업장을 운영하고 직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서울에 본사가 위치한 휴램프로가 팁스 선정이 되어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 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더불어 강원도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CS센터를 구축하고 인사노무 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강원도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를 하고자 한다.

팁스 선정 소식을 들은 휴램프로의 이선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팁스 과제수행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바뀌는 법과 제도가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수준 높은 인사 자동화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존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 3개의 기업에 대해 팁스 선정을 한 것을 두고 “우수한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팁스 운영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휴램프로가 지닌 성장 잠재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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