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세 번째 파경설 "17억 빚 갚을 때 만났는데…"

입력 2020-12-09 09:25   수정 2020-12-09 09:26


배우 김혜선이 세 번째 남편과 파경설이 불거졌다.

지난 8일 스포티비뉴스는 김혜선이 지난 9월 사업가 이모 씨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김혜선은 2016년 5월 이 씨와 세 번째 결혼을 했지만 성격 차이 등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결별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선 소속사 측은 현재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혜선은 1995년 첫 번째 결혼 후 8년 만에 이혼했고 2004년 재혼했으나 5년 만에 두 번째 파경을 맞았다.

김혜선은 전 남편의 빚 17억 원을 떠안았고, 빚을 갚기 위해 5억 원을 투자했으나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혜선은 2015년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전 남편의 빚 문제로 일만 하다 봉사단체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면서 파산 상태의 김혜선에게 아낌없이 지원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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