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본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자가 또 발생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 타워 3개 빌딩 중 C동에서 근무하는 삼성생명 직원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달 18일에도 삼성 서초 타워 A동과 C동에 각각 소재한 삼성생명과 삼성자산운용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23일 C동 삼성증권에 직원이 확진됐다. 지난 9월23일에는 삼성화재에서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감염자가 근무한 층을 소독하고 같은 층 근무자들을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삼성 서초 타워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계열사 2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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