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인을 위한 똑똑한 임대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내세운 마이빌딩북은 임대인이 공인인증서로 계좌 연결을 하면 한번에 임대료 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일일이 통장 계좌를 확인하지 않아도 한 화면에서 간편하게 임차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한 임대 부동산·임차인별 연체현황 확인, 계약 만료 3개월 전 자동 알림, 연체 발생시 임차인에게 임대료 확인 요청 문자 서비스, 임대 부동산·임차인 관련 계약서 및 각종 정보 사진 보관 등의 기능을 갖췄다.
김원상 원랩 대표는 "임대업을 하고자 하는 '건물주'는 늘고 있지만 이들이 임차료 연체, 공실, 수익률, 세금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들을 위해 부동산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임대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대표는 마이빌딩북 어플이 임대료 문자 자동발송 서비스 등을 통해 임차인과 소통을 부담스러워하는 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003년 원빌딩을 창업하며 중소형 빌딩업계 최초로 '중소형 빌딩 데이터베이스 관리 프로그램(Won Consulting Database system)'을 개발했다. 이후 프롭테크 사업을 위해 2015년 원랩을 설립한 후 임대자산관리서비스를 개발했다.
마이빌딩북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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