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넷플릭스가 올 한 해동안 한국인의 가슴을 뛰게 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공개했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 및 최고경영자인 리드 헤이스팅스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넷플릭스가 위로를 주는 안식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K-콘텐츠의 약진이다. 뉴욕타임스 선정 '2020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2와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각각 한국 스릴러 및 로맨스 부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를 타고 세계적인 K-좀비 열풍을 이어간 영화 ‘#살아있다’는 호러 부문에서 두각을 보였다. 특히 ‘#살아있다’는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된 비영어 콘텐츠 중 제작 국가 외 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판타지와 드라마 부문에서는 새로운 세계관과 독특한 캐릭터들을 선보인 작품들이 사랑을 받았다. 판타지 부문에서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세계관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이, 드라마 부문에서는 파격적인 소재와 흡입력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이 인기를 끌었다.
액션과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여성 캐릭터를 주연으로 한 콘텐츠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먼저, 액션에서는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 및 제작에 참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올드 가드’가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올드 가드’는 주연 배우는 물론이고, 특수 시각 효과, 음향 작업 등 영상 후반 작업에 참여한 스태프의 85%가 여성 인력으로 구성된 바 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블랙핑크의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의 인기가 높았다. 한편, 리얼리티 장르에서는 데이팅 리얼리티 쇼 열풍에 뜨거운 불을 지폈던 ‘투 핫!’이 가장 주목받았다.
오늘 발표된 올 한 해 한국인의 가슴을 뛰게 한 작품들은 넷플릭스가 2020년 공개하고 현재까지 스트리밍 중인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작품 최초 공개 이후 첫 28일 동안의 콘텐츠 시청 현황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포맷과 장르를 넘어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전 세계 1억 9,500만 넷플릭스 회원들의 스크린을 찾아갈 예정이다.(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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