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주연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이하 '우다사')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주연은 배우 현우와 '우다사3'를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리얼함과 진정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의 폭발적 성원을 받은바 있다.
지주연은 "약 5개월간 '우다사'와 함께 했다. 아직 얼떨떨하고 끝나지 않은 묘한 기분이다. 그만큼 내내 몰입했던 것 같다"면서 "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데 '우다사'를 시청해주시면서 '우주커플 보고 힐링 된다, 행복하다'고 해주시는 분들의 말씀에 덩달아 힐링을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일일이 답을 못 드려 죄송하지만, 마음으로 무한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커서 출연을 망설였다. 하지만 촬영하는 내내 좀 더 내가 편해지기를 바라는 제작진들의 진심 어린 따스한 마음이 느껴졌고, 그래서 이번이 시청자 분들에게 좀 더 자연스럽게 다시 인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성에게도 철벽 쳤던 마음이 우다사를 통해 조금은 무뎌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상대 현우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지주연은 '우주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것과 관련해 "아무래도 누누 덕분인 것 같다. 현우는 굉장히 장점이 많다. 스윗하고 센스 있고 재치 있고 똑똑하고 뭐든 잘한다. 또 기본적으로 천성이 착한 사람이다"며 현우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주연은 "현우에 대한 마음의 문이 좀 더 빨리 열린 것 같다. 현우의 눈빛, 말, 행동을 보다 보면 매 순간 진심으로 대하려 더 노력하게 된다. 서로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감사하게 알아봐 주시고 예뻐해 주신 것 같다"고 했다.
A. 사전 미팅을 포함해 초여름부터 초겨울까지 약 5개월간 우다사와 함께 했다. 아직 얼떨떨하고 끝나지 않은 묘한 기분이다. 그만큼 내내 몰입했던 것 같다.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데, 우다사를 시청해주시면서 "'우주커플' 보고 힐링 된다, 행복하다"고 해주시는 분들의 말씀에 덩달아 힐링을 하고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일일이 답을 못 드려 죄송하지만, 마음속 진심으로 무한 감사하고 있다.
Q. 출연에 부담은 없었나?
A. 처음에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커서 출연을 망설였다. 하지만 촬영하는 내내 좀 더 내가 편해지기를 바라는 제작진들의 진심 어린 따스한 마음이 느껴졌고, 그래서 이번이 시청자 분들에게 좀 더 자연스럽게 다시 인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성에게도 철벽 쳤던 마음이 우다사를 통해 조금은 무뎌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었다.
Q. 가상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우주커플'이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성원을 받았다.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A. 아무래도 누누 덕분인 것 같다. 현우 씨는 굉장히 장점이 많다. 스윗하고 센스 있고 재치 있고 똑똑하고 뭐든 잘한다. 또 기본적으로 천성이 착한 사람이다. 그래서 현우 씨에 대한 마음의 문이 좀 더 빨리 열린 것 같다. 현우 씨의 눈빛 말 행동을 보다 보면, 매 순간 진심으로 대하려 더 노력하게 된다. 서로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감사하게 알아봐 주시고 예뻐해 주신 것 같다.
Q. '우다사3'에 출연하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A. 리얼리티 예능은 처음이라 자꾸 카메라를 찾고 보게 되더라. 아직 예능 경험이 적고, 또 스튜디오 예능만 거의 해봤던 터라, 이런 리얼 버라이어티는 낯설었다. 제작진분들이 함께 많이 이야기하고 기다려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제일 나다운 꾸밈없는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현우씨가 많이 이끌어줬고, 드라마 촬영 병행으로 피곤하고 힘들어도 불평 한번 없이 해내는 모습이 대단했다. 리얼리티를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의 노고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Q. 앞으로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A. 뜻밖의 선물처럼 주신 이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신뢰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좋은 작품을 통해 진정성 있게 찾아뵙겠다. 배우로서의 매력도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
Q. 2020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올해 마지막 목표와 2021년의 계획이 있다면?
A. '우다사'의 따스하고 훈훈한 여운이 아직 남아있다. 그 여운을 갖고 감사한 마음으로 연말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 내년에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 앞으로 더 활발히 활동할 테니 즐겁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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