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나는 살아있다’의 마지막 관문인 50시간 독자 생존 미션이 시작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지금까지 전수 받았던 모든 생존 꿀팁을 응용할 수 있는 교육생들의 독자 생존 도전기가 공개된다. 그간 생존 수업을 이끌어주던 교관들 없이 무인도에 발을 들인 교육생 6인이 50시간 동안 무사히 생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 다른 무인도에서 1인 생존에 나선 박은하의 도전도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도심과 자연을 배경으로 각종 생존 비법을 배우며 성장한 교육생들의 생존 능력치와 팀워크는 독자 생존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탄탄한 체력으로 수상 훈련에 강점을 보인 맏언니 김성령, 타고난 근력과 힘의 소유자 김민경, 교관들도 인정한 에이스 이시영, 어떤 훈련이든 가장 먼저 나서는 오정연, 국가 대표답게 막강한 체력을 지닌 김지연, 힘들어도 팀원들을 챙기는 든든한 막내 우기가 극한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지 기대를 높이는 것.
하지만 교육생들이 하나씩 챙겨온 생존물품 중, 한 개만 골라야 하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을 시작으로 온갖 고난이 펼쳐진다고 전해진다. 교육생들은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에서 박은하 교관이 강조했던 물, 불, 은신처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고군분투 끝에 완성한 증류수 장치가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이틀 밤을 새가며 독자 생존을 준비한 이시영마저 생각과 다른 실전에 당황했다는 후문은 교육생들의 독자생존 첫날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반면 교육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또 다른 무인도에서 독자 생존을 시작한 박은하 교관은 “50시간을 즐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친다고. 파도에 떠밀려온 각종 쓰레기를 훌륭한 생존 아이템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부터 생존의 기본인 물, 불, 은신처를 단숨에 마련해내는 모습까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박은하 교관의 생존기는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는 살아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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