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KPGA 윈터투어 부활한다

입력 2020-12-11 17:19   수정 2020-12-11 23:47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투어가 7년 만에 부활한다.

KPGA는 2021 윈터투어를 전북 군산CC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PGA가 겨울에 미니투어를 여는 것은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내년 1월 14~15일 1회 대회를 시작으로 3월 12일까지 총 5개 대회가 이어지며 상금은 대회마다 4000만원씩 총 2억원이 걸렸다.

이번 윈터투어는 KPGA 투어프로(정회원)는 물론 KPGA 프로(준회원)와 아마추어,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해외 국적 선수에게도 예선의 문이 열려 있다.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의 예선에서 136명의 본선 출전자를 뽑는다. 본선은 36홀 스트로크 방식이며, 1라운드 이후 상위 60명만 최종 2라운드에 진출한다. 각 대회 우승자는 상금 800만원과 다음 대회 예선 면제 혜택을 받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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