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노력 인정받아
부산 문현동에 있는 부산은행 본점.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오랜 기간 사회에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봉사자 및 단체를 선정해 그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행사이다.
부산은행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드림봉사단’을 2002년부터 19년째 운영하며 지역사회복지기관 40여곳과 연계해 매주 자발적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철 해수욕장 환경정화 운동과 금융 취약계층의 올바른 경제지식 함양을 위한 ‘시니어 금융교육 캠프’, 저소득 가정 명절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폭 넓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시장 방역 활동 지원과 긴급돌봄학교 방역물품 전달,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을 구매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핸드 인 핸드’ 캠페인 등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이 뿐만 아니다. 임직원 597명이 비대면 재택 봉사활동을 통해 마스크 및 신생아 초점책을 만들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등 2020년 한해 총 1482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이 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며 “부산은행은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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