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 ‘키니케어’를 운영하는 유티인프라는 9일 ‘키니케어’에 등록된 환자 식단 데이터가 1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티인프라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의료 및 헬스 서비스가 주목 받음에 따라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를 꺼려하는 ‘키니케어’ 사용회원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키니케어 이용자는 여러 질환 종류 중 유방암 환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회원 중 유방암 환자는 90 %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을 자주 찾는 중장년층 회원보다는 스마트폰과 앱에 비교적 능숙하며 젊은 유방암 환자가 앱을 많이 사용한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키니케어’는 환자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환자 맞춤형 영양관리, 영양교육 서비스, 영양 콘텐츠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유티인프라 박동국 대표는 “수집된 암환자들의 식습관 데이터들을 활용하여 앞으로 이용자에게 더 편안한 식사관리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다” 이어 “키니케어가 더 많은 환자들의 영양관리가 쉬워지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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