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A의 서울메이드 기부 물품 (사진제공: SBA)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12월 9일 그룹홈 지원을 확대해 ‘서울메이드’ 협업기업과 함께 취약 계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서울메이드’는 ‘서울의 감성’이 투영된 상품과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밀레니얼·Z세대 소비자와 소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서울메이드의 네 가지 카테고리인 ‘맛’, ‘멋’, ‘안전’, ‘편리’ 중 ‘서울의 맛’을 구성하는 협업기업들과 함께 기부에 나섰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식료품 및 간식을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1월 물품 기부에 이은 SBA의 두 번째 사회공헌으로, 지난 기부에서 그룹홈 3개소를 지원한 데에서 더 나아가 SBA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인근 그룹홈 24개 센터 및 노원구 소재 지원 취약 4개 센터, 무료급식소 1개소를 포함해 총 29개소에 서울메이드 협업기업 제품을 지원했다.
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형 아동양육시설이다.
SBA의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기업은 ▲진주햄 ▲길림양행 ▲옥토끼 프로젝트로 총 3개사이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진작할 수 있는 물품들을 전달했다. 그룹홈의 기부 물품은 천하장사 소세지, 허니버터 아몬드 등이며,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급식소에 옥토끼 프로젝트의 요괴라면 300개가 전달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인해 전달식 등의 행사는 생략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산업진흥원 장영승 대표이사는 “이번 사회 공헌에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서울메이드 협업기업과 함께 기존보다 많은 센터를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울메이드는 코로나19로 소외된 주변 이웃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더욱 힘쓰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