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5분 미스터리 여인’으로 등극했다.
TV조선 토일드라마 ‘복수해라’에서 박은혜는 윤현민(차민준)의 누나이자 12년 전 홀연히 사라진 방송국 아나운서 차미현 역을 맡아 매 회 강렬한 모습으로 드라마의 포문을 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2일 방송에서 박은혜는 활활 타오르는 창고와 의문의 남자들에게 붙잡혀 화물칸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탈출된 후 누군가를 피해 여객터미널에서 티켓을 끊다가 또 다시 남성들에게 쫓기는 등 극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 후 간신히 남자들을 따돌린 후에도 한 모텔 방에서 숨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과연 왜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망 다닐 수밖에 없는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박은혜는 매 회 번번이 죽음의 문턱을 넘으며 불안함과 두려움 등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작과 동시에 드라마 몰입도를 높여주는 자극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박은혜는 다음 회에서는 또 어떤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공개될 지 김사랑과 얽히고설킨 관계에도 언제 풀리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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