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우그룹 임직원이 2009년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연구회는 김 전 회장 1주기에 맞춰 공식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홈페이지엔 김 전 회장의 약력을 비롯해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로 대표되는 어록 모음집, 사진 등이 담겨 있다.
연구회는 홈페이지에서 “김 전 회장은 만 30세인 1967년 대우를 설립한 뒤 1999년 그룹 해체 직전까지 자산 규모 기준 국내 2위 기업으로 일군 대표적인 1세대 기업인”이라고 소개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