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후속작업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권력기관 개혁 3법 통과를 환영한다"며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을 선두로 경찰법,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에 국정원법까지 권력기관 개혁 3법이 통과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검찰, 경찰, 국정원이 국민을 위한 국가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민주적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는 권력기관 개혁을 통해 공정하고, 특권 없는 사회를 만들어달라는 국민 여러분의 염원이 맺은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무총리인 저를 중심으로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관련 부처가 권력기관 개혁 후속 작업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개혁의 고삐를 다잡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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