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5세대 이동통신(5G)을 사용하는 휴대전화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4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올해 11월 중국 내에서 판매된 5G 휴대전화는 모두 2013만6000대에 달했다. 같은 기간 중국 내에서 팔린 휴대전화 수량은 2958만6000대로 5G 휴대전화는 전체 판매량의 68.1%를 차지했다.
지난달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 중 5G 휴대전화의 비율이 64.1%인 것을 고려하면, 11월에만 4% 포인트 늘었다. 중국에서는 올해 1∼11월까지 모두 2억8100만대의 휴대전화가 판매됐으며, 그중 1억4400만대(53.5%)가 5G 휴대전화였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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