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최윤영이 '명예 카운터즈'로 떠올랐다.
배우 최윤영이 지난주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5-6회 방송에서 권력과 결탁한 형사들 틈에서 당당히 맞서 싸우며 쾌감을 선사하고 있는 것.
이번 방송에서 정영(최윤영 분)은 모탁(유준상 분)과 소문(조병규 분) 부모의 사망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했고, 그 과정 속 모탁과 긴밀하게 공조하며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들을 제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전회장(이도경 분)의 죽음을 수사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정영의 일당백 활약이 돋보였다. 윗사람들에게 압박을 받는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전회장의 죽음이 ‘김영님 실종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내는가 하면, 첫 사건을 함께 담당하게 된 후배를 다독이고 끌어주는 든든한 리더십을 보여 흐뭇함을 더했다.
이러한 최윤영(김정영 역)의 활약들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짜릿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면, 김정영은 특별한 능력도, 배경도 없는 형사가 거대한 권력과 직접 싸우며 정의를 구현하는 모습들이 색다른 재미로 다가오고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최윤영은 과거 유준상(가모탁 역)과의 기억으로 아련해 하다가도, 이내 냉철한 표정으로 돌변하며 사건 해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화끈한 ‘걸크러시 여형사’부터 보는 이들의 감정선을 유발하는 은근한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면면들로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고 있는 최윤영이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현실 세계 히로인’ 최윤영의 사이다 활약이 펼쳐질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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