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앤오프(ONF)가 첫눈이 오는 날 팬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온앤오프는 지난 13일 오후 네이버 브이라이브 팬쉽 채널을 통해 공식 팬클럽 '퓨즈(FUSE)'의 온라인 팬미팅 '온앤오프 X 바닐라 스테이지 <윈터 원더랜드>'를 개최했다.
온앤오프는 '사랑하게 될 거야(We Must Love)'로 화려하게 오프닝의 포문을 열고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온앤오프는 '스쿰빗 스위밍', 'Complete(널 만난 순간)', 'Ice & Fire(아이스 앤 파이어)'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온앤오프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보컬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온앤오프는 이번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캐럴 메들리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노래들의 선곡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멤버들은 온앤오프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볼 수 있는 코너인 '온앤오프 탐구영역'을 통해 서로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겨울과 관련한 로망과 추억에 관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엔딩곡으로는 'Message'를 골라 감성이 가득한 무대로 마무리했다.
온앤오프는 "첫눈이 오는 날에 만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예감도 든다. 여러분들 덕분에 큰 추억과 행복을 얻어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퓨즈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 드리고, 지금 이 시국에 직접 만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사랑을 주시고 옆에 계셔 주셔서, 힘이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퓨즈 사랑한다"며 팬들을 향해 애정을 표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8월 미니 5집 앨범 '스핀 오프(SPIN OFF)'를 발매, 데뷔 후 첫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대세 아이돌로 성장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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