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채원빈·진호은, 운전면허 필기시험 현장 공개

입력 2020-12-14 16:10   수정 2020-12-14 16:11



대세 신예 채원빈, 진호은의 운전면허 도전 현장이 공개됐다.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인배우 콘텐츠로 채원빈, 진호은이 운전면허 필기 시험에 응시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아우터코리아는 정재영, 최웅, 김영대, 채원빈, 진호은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로 신인 개발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인 배우가 좋은 배우가 되는 과정을 담아 지속적인 콘텐츠로 성장과 재미를 보여주기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이번에 운전면허 시험편 첫번째 에피소드에는 화제의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에서 활약한 채원빈과 진호은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서로 장난도 치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우정을 쌓고 있다.

채원빈과 진호은은 먼저 꼼꼼하게 접수를 하고 시력검사를 받으며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보러 가기 전 준비를 마쳤다. 진호은은 양쪽 시력이 1.0으로 나온 것을 보며 원래 2.0인데 여기까지만 검사하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필기 시험을 치른 후 나타난 두 사람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필기시험 전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채원빈은 불안한 표정이었고 진호은은 시무룩한 채 자리에 앉았다. 장난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채원빈은 가까스로 합격했다고 답했다.

안도의 순간도 잠시, 진호은은 여전히 어쩔줄 몰라했다. 얼굴까지 빨개지는 그를 보며 정말 떨어졌구나 생각하는 순간 합격 도장이 찍힌 확인서를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알고보니 이는 아우터카메라를 속이기 위해 두 사람이 준비한 깜짝 몰래카메라였던 것.

채원빈과 진호은은 자신들이 기획한 몰래카메라가 딱 들어맞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짧은 순간에 불꽃 연기를 펼친 두 사람의 장난은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하며 다음 편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우터코리아 관계자는 "신인 배우들이 미리 갖춰야할 것을 제시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장하는 모습을 애정 어리게 지켜봐달라"며 "채원빈, 진호은 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의 콘텐츠 역시 아우터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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