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20%대 급등…'미스크 재단' 인수 현실화 되나

입력 2020-12-15 11:06   수정 2020-12-15 11:11



SNK가 급등하고 있다. 미스크재단의 자회사 대표를 기업 최고 고문으로 선임해서다.

15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SNK는 전날보다 4400원(22.74%) 급등한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2만5150원까지 오르면서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르기도 했다.

SNK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에쌤 벅하리(Essam Bukhary) 망가 프로덕션 대표를 신임 최고 고문으로 선임했다. 망가 프로덕션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보유한 미스크 재단의 100% 자회사다.

향후 에쌤 벅하리는 SNK의 모든 지식재산권(IP) 허가 안건 심사 및 조언은 물론 주주 및 팀의 중요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적시에 할 수 있도록 사장을 포함한 전 부서의 정보를 통합할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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