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홀릭 지선이 '싱어게인' 탈락 후 장문의 소감을 전했다.
15일 지선은 "JTBC '싱어게인' 참가 후 저를 응원하는 분들께 오래 좋은 무대로 보답해 드리고 싶었는데 송구한 마음"이라며 "결과와는 상관없이 정말 오래간만에 설레는 시간이었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지선은 "'싱어게인'에 참가하고 하루하루 무대를 준비하는 자신의 모습이 정말 오랜만에 진짜 뮤지션으로 돌아간 것 같아 순간순간 참 애틋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데뷔 때 마음으로 불렀던 러브홀릭도 19년지기 베프와 함께한 특별한 무대도 제 인생에 오래도록 보물이 될 것 같다"며 "음악을 다시 한번 품게 해준 제작진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러브홀릭 지선은 '싱어게인'에 2호 가수로 출연해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싱어게인 참가 후 저를 응원해 주시던 분들께 좀 더 오래 기간 좋은 무대로 보답해 드리고 싶었는데 송구한 마음입니다. 제게는 결과와 상관없이 정말 오래간만에 설레는 시간이었어요.
싱어게인에 참가하고 하루하루 무대를 준비하는 자신의 모습이 정말 오래간만에 진짜 뮤지션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순간순간 참 애틋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경연에 임했던 두 무대 모두 제겐 아주 특별했기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데뷔 때 마음으로 돌아가 불렀던 러브홀릭도, 19년 지기 베프와 함께한 특별한 무대도 제 인생에서 오래도록 보물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음악을 다시 한번 품게 해주신 싱어게인 제작진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응원들, 따듯한 마음들 오래오래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노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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