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드콘 컨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살펴보고 다양한 기회를 발견하자'를 주제로 △이더리움 2.0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확장성 해결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행사 첫 날 기조연설은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맡았다. 지난 1일 출시된 '이더리움 2.0'의 기술적 변화와 향후 계획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이어 대체불가토큰(NFT) 자산 관리 플랫폼인 NFT뱅크의 김민수 대표가 'NFT와 디파이의 융합'을,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의 팀 베이코 프로덕트 매니저(PM)가 이더리움 개선 제안서인 'EIP-1559'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행사 둘째날인 20일에는 이드콘 한국 해커톤 우승팀을 발표한다. 우승팀에게는 1위 7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프라이버시, 게임, 디파이 등 특정 주제 우수 팀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류영훈 이드콘 한국 준비위원회 위원장는 "이드콘은 실제 이더리움을 이용하는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들이 각자 서비스를 개발하며 겪은 문제점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보다 기술적이고 흥미로운 주제가 세션을 많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드콘 한국 2020은 코로나19의 여파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드콘 한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여이레 한경닷컴 인턴기자 ih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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