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박은석X이지아, 조수민 복수 위해 손잡아... 엄기준이 진범?

입력 2020-12-15 00:39   수정 2020-12-15 00:40

'펜트하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이지아가 박은석과 손을 잡았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구호동(박은석 분)이 압수한 민설아(조수민 분)의 휴대폰 속 음성을 듣고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헤라펠리스에서 열린 점등식에는 '민설아(조수민 분)를 죽인 범인이 이 안에 있다'는 현수막과 거꾸로 매달린 마네킹이 떨어져 입주민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후 로건리(박은석 분)는 심수련에게 "내가 보낸 선물은 마음에 들었나", "민설아를 죽인 사람은 네 남편이다", "네 딸이라는 사실을 밝혀라" 라며 협박했다.

이에 심수련은 구호동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구호동은 현재 병상에 누워있다는 걸 알았고 현재의 구호동이 남의 신분을 위장한 채 청아예고에 체육 선생으로 취직하게 된 걸 알게됐다. 이어 구호동이 민설아와 찍은 사진을 발견하면서 로건리와 구호동이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구호동은 민설아의 휴대폰이 켜진 걸 알고 이규진(봉태규 분)과 일부러 부딪친 후 민설아의 휴대폰을 확보했다. 이후, 민설아의 휴대폰에서 "어릴 땐 엄마도 나처럼 불행하게 살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난 엄마가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음성을 듣게 된 구호동 심수련은 민설아의 복수를 위해 손잡기로 했다.

한편 하은별(최예빈 분)은 오윤희(유진 분)가 불륜녀란 사실을 가지고 배로나를 압박했다. 하은별은 배로나에게 각서를 쓰게 했고 "내 말에 불복종 할시 너네 엄마 헤라팰리스에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니게 할거다"라며 협박했고 결국 배로나는 천서진에게 자퇴서를 냈다.

극 말미, 주단태(엄기준 분)가 민설아를 밀어 떨어뜨린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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