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가 문가영 한정 과외 선생님으로 변신해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킨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캐릭터를 200% 소화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스트리, 감각적인 연출의 조화로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냉미남 이수호(차은우 분)가 메이크오버 여신 임주경(문가영 분)에게 쌀쌀맞은 모습이었으나 민낯 그대로의 주경에게는 친근하게 마음을 열기 시작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말미 민낯을 들킬 위기에 처한 여신 주경을 위해 구세주로 등판한 수호의 모습이 그려져 심박수를 높였다. 이에 수호가 주경의 메이크오버 비밀을 눈치챈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 상황.
이 가운데 문가영과 차은우의 스터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에는 문가영을 위해 족집게 과외에 나선 차은우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문가영과 차은우는 미러링 효과(상대방의 행동을 은연 중에 따라 하는 행위)가 발휘된 듯 팔로 머리를 받친 채 서로를 바라보는 데칼코마니 포즈로 설렘을 자아낸다. 더욱이 차은우는 문가영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그윽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더욱 떨리게 한다.
무엇보다 극 중 차은우는 학업 성적 탑클래스를 자랑하는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이자 다른 사람에겐 1초도 눈길을 주지 않는 철벽남. 그런 그가 스터디에 참여해 문가영에게 시선을 고정시킨 모습이 포착된 바,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민낯 철통보안 여신 생존기 ‘여신강림’ 3화는 오는 16일(수)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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