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14일 청약접수에서 총 355실 모집에 3421건이 접수됐다. 평균 9.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가 포함된 3군으로 114실 모집에 1929건(16.92 대 1)이 몰렸다.
지난 11일 문을 연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우수한 입지는 물론 타입별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등 상품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경남 건설사인 흥한주택종합건설이 시행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355실(전용 59~84㎡) 규모로 건립된다.
모든 호실이 맞통풍이 가능하다.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전용 59㎡는 3베이(방 2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구조가 적용된다.74·84㎡은 4베이 구조로 거실과 방 3개가 들어선다. 특히 생활 패턴 맞춤식 공간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안방 욕실을 드레스룸으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 방마다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옵션으로 제공되고 지하 1~2층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마련된다.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 복층형 다락,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첨단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실내에 10인치 월패드가 설치돼 에너지 관리와 방범 설정을 할 수 있다.주차 위치나 택배 정보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Hi-oT 시스템이 적용돼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전력 회생형 엘리베이터와 태양광 설비 등이 적용돼 에너지 절약에도 공을 들였다. 커뮤니티 시설도 뛰어나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릴렉스가든, 북카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1·7호선 도봉산역이 인근에 있다. 1호선 도봉역을 통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누원초, 북서울중, 누원고 등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중계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단지 양옆으로 도봉산과 수락산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중랑천 수변공원, 서울창포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당첨자발표는 17일 예정이다. 정당 계약은 18~19일 이틀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1번 출구(월계동 320의4)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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