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및 정보통신(IT)전문교육 기업 슈퍼트랙은 종합 코딩 교육 플랫폼인 '원더코드'를 통해 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모바일 서비스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슈퍼코드가 개발한 원더코드는 MIT미디어랩의 스크래치(Scratch), 메이크블록(Makeblock)사의 엠블록5(mBlock5), 파이썬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해 다루는 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플랫폼 내 실시간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에서 로봇 교육 등 최신 기술과 관련된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고, 실시간이 아니더라도 이미 구성된 온라인 교육을 맞춤으로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쇼핑몰’에서 코딩 교육에 필요한 자체 제작 교재와 다양한 교구들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슈퍼트랙은 2015년 창업 이후 웹 전문 개발사인 쓰리웨이(대표 유찬근)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더코드 비대면 코딩 교육 플랫폼을 론칭했다. 2020년 정부 주관 비대면 서비스바우처 사업을 통해 각급 학교, 교육 기업 및 코딩을 배우고 싶은 중소 및 중견기업에 코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다수의 학교와 교육기관이 원더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원더코드의 최대 강점으로는 아이들의 관심과 개인성향에 기반한 개인화된 맞춤형 코딩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 꼽힌다. 맞춤 커리큘럼에 따라 제공되는 온라인 교육 수강 및 친근한 코딩 교구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코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슈퍼트랙 관계자의 설명이다.
슈퍼트랙은 기존 메이크블록 한국 정식 총판 교육을 넘어 AI 교육 및 비대면 코딩교육 활성화를 위해 STEAM 교육 세계 2위사인 메이크블록과 사업협력 영역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슈퍼트랙은 코로나19의 안전한 방역을 위해 2020년 2월부터 비대면 실시간 무료 교육을 진행중에 있다. 90개국에서 1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MakeX 세계 대회의 한국 개최권을 가져와, 올해부터 한국에서 이 대회를 온라인과 병행해 성황리에 완료했다.
위견 슈퍼트랙 대표는 "기존의 메이크블록이 완구처럼 취급 됐다면, 슈퍼트랙은 학생별 수준에 맞는 코딩교육과 AI 교육을 개발하고 비대면 채널 교육을 제공해 한국에 AI 교구와 교사양성교육, 한글 교재 제작 등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코딩 교육문화를 자리 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트랙은 2020년 IBK기업은행 혁신 창업기업 육성플랫폼인 IBK창공(創工) 마포(공동운영사 N15파트너스) 5기에 선정되어 엑셀러레이팅을 받은 바 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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