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7분께 부산 진구 잔포동 소재 한 피자가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화덕 내부에 있던 가스가 폭발해 불이 났다가 즉시 꺼지기는 했지만, 직원 A씨가 얼굴에 1∼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가 화덕에 토치로 불을 점화하던 중 화덕 내 잔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피자가게에서는 2년 전에도 같은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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