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 출범 예정인 대구관광재단의 초대 대표에 박상철 (현)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 교수위원을 16일 내정했다.
박상철 내정자(58세)는 한양대학교 대학원(국제관광정책)을 졸업하고 한국관광공사를 34년간 근무하면서 홍콩지사장, 부산관광공사 마케팅단장, 대구경북지사장, 경북대학교 생태환경관광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박 내정자는 지난 10 ~ 11월 열린 대구관광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PT 발표 및 질의 등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전문성, 조직 리더쉽, 노사 및 직원 친화력, 최고 경영자로서의 책임감 및 청렴도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고 점수를 받았다.
대구관광재단 대표의 임기는 3년이며, 박 내정자는 창립총회와 법인설립등기가 마무리 되면 내년 1월 중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