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사상 최초로 유기 및 학대로 고통받은 개들을 구조하고, 치료 및 재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유기견 공동 임시보호 리얼리티 프로그램 SBS ‘어바웃 펫 -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가 오늘(17일) 첫 방송된다.
‘어쩌개’ 1부는 네 명의 집사(조윤희, 이연복, 허경환, 티파니 영)와 어쩌다 마주친 개들의 강렬한 첫 만남을 담았다. 상처받은 유기견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기 위해 공동 임시보호소 ‘어쩌개 하우스’에 모인 4인방은 어떤 개들을 만나게 될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어쩌개 하우스’에 입소한 집사들을 기다리고 있던 첫 번째 주인공은 눈처럼 하얀 털과 토끼처럼 쫑긋한 귀가 매력적인 새끼 백구 ‘파티’다. 파티는 주인의 끔찍한 학대 속에서 죽음에 이른 어미를 눈앞에서 목격, 이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을 두려워하는 상태다.
첫째 날 그 안타까운 사연을 알지 못한 집사들은 사람의 손길을 극도로 거부하는 파티의 모습에 당황했다고. 집사들에게 선물받은 '파티'라는 이름처럼 '파티' 같은 날들을 보낼 수 있을지 '어쩌개'에서 공개된다.
‘어쩌개 하우스’의 첫날이 저물어가는 저녁시간, 드디어 육퇴 인가~ 했는데 새로운 손님이 도착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새끼 유기견 오 남매 ‘도·레·미·파·솔’! 생후 3일경 극적으로 풀숲에서 구조된 꼬물이 오 남매의 사랑스러움에 빠져드는 것도 잠시, 손 많이 가는 다섯 아이들을 먹이랴, 배변 치우랴, 재우랴~ 쉴 틈 없는 ‘24시간 현실 육아’를 몸소 체험하게 되는데! 한 배에서 태어났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어쩌개’의 막내둥이 ‘도·레·미·파·솔’의 폭풍 성장기는 ‘어쩌다 마주친 그 개’ 4회차에 걸쳐 확인할 수 있다.
조윤희, 이연복, 티파니 영, 허경환 4인의 집사와 상처받은 유기견들이 한 지붕 아래서 만들어 내는 따뜻한 동‘거‘동락 이야기 ‘어바웃 펫 ?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는 17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또한 방송 후 SNS에서 '어바웃펫'을 검색해보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추가 영상 등 더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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