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1일 출범할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법인인 신한라이프의 초대 대표로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가 내정됐다.
신한금융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말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에는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부사장(현 오렌지 뉴라이프추진실장)이 임시 대표를 맡아 오렌지지라이프를 이끌 예정이다.
성 대표는 1967년 경북 영천 출생으로 능인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정경제원 보험제도담당관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보험제도과를 거쳐 금융위 금융서비스국 보험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뒤 보험개발원장을 거쳐 2019년 3월 신한생명 대표로 영입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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