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 인터폴 명예요원이 된 유인나와 국장이 문정혁이 재회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최종회에서는 전지훈(문정혁)이 국장으로 승진 후 국내로 돌아온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전지훈은 떠나기 전에 강아름(유인나)의 웨딩샵에 들렸다. 이후, 해외로 나갔던 전지훈은 국장으로 승진해 돌아왔고 강아름도 데릭현(임주환)을 묻은 채 일상생활에서 열심히 생활 중이였다. 귀국한 전지훈은 전 국장인 반진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반진민은 전지훈을 환영하며 "니가 그 자리에서 직사게 고생해봐야 알지. 베로니카 장 파일 봐 봐. 전지훈 니가 뛰어봤자 벼룩이지"라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후, 선물을 들고 전지훈은 강아름을 만나러 갔고 강아름이 누군가와 수상한 접선을 하는 걸 보고 신경쓰여했다. 알고보니 김영구(배인혁)과 강아름이 접선한 것이었다. 김영구는 반가워하며 "귀국하실 거면 미리 말씀하시지"라고 말했고, 전지훈은 "왜 흥신소 직원이랑 사모님 같은 분위기로 만나는 건데?"라며 둘 사이를 미심쩍어했다.
이에 김영구는 "설마 국장님 형수님과 저와 관계를 의심하냐?"면서 "사실 강아름씨가 제 정보원입니다. '히미코'라는 일본사람이 형수님의 웨딩숍에서 드레스를 사들였는데 마약팀에서 애타게 찾던 일본 마약계의 신성이였어요. 드레스 속에 마약을 숨여 유통하고 있었고, 형수님이 우리 정보원 중 탑 에이스로 일하고 계십니다"라며 강아름을 추켜세웠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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