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어린이 해양환경교육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현대차그룹은 17일 해양환경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해양환경공단 본사 1층에 어린이 해양환경교육 체험시설 '키즈마린피크(가칭)'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에 대해 "2019년 말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이 추진되는 등 환경교육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 환경교육시설 및 컨텐츠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과 해양환경공단은 키즈마린파크에서 해양 쓰레기, 미세플라스틱, 생물다양성 등을 주제로 삼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키즈마린파크는 내년 3분기 개관하고 연간 1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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