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사장 이명호)은 17일 올해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전국 특성화고 학생 및 학교에 총 2억6000만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사업은 전국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이해력검증시험 성과에 따라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이다.
올해 경제·금융 이해력검증시험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특성화고 학생 402명과 55개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최우수학생(1명)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 최우수학교(1개교)에는 5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이 수여된다. 이외의 학생 및 학교에 성적에 따라 소정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이 주어진다.
코로나19의 확산 등을 고려해 별도의 장학금 수여행사는 생략하고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장학증서, 소정의 기념품 및 이명호 이사장의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담은 CEO 레터를 전달했다.
이명호 이사장은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꿈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미래의 금융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발굴·육성하는 대표적인 장학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KSD 꿈성장 장학사업(구.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29개 특성화고, 1922명의 학생들에게 14억원의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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